도서지역 90대 환자 육지로 긴급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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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 부상을 당한 섬 지역에 거주하는 90대 할머니가 긴급 출동한 해양경찰 경비정을 이용, 무사히 육지까지 후송됐다.


완도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젯밤 9시경 완도군 노화도에 거주하는 93살 문모(여, 완도군 노화읍 충도리) 할머니는 오른쪽 다리가 골절돼 혈액순환이 차단되는 위급한 상황에 처했다.


문 할머니는 이날 밤 8시경 길을 걷다가 넘어져 오른쪽 다리가 골절(개방성)되어, 노화읍 소재 보건지소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 하지만 혈액순환이 차단돼 피부조직 및 뼈에 심한 손상이 우려돼 완도해경 상황실로 후송을 요청한 것.


신고를 접한 완도해경에서는 인근해역을 경비중인 50톤급 경비정을 급파해 문 할머니를 오후 9시경 완도항까지 긴급후송, 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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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03-05 10: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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