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임계리 석병산지구에 조성중인 '미래경제림단지(생태숲)'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강원도는 지역고유의 산림수목원을 조성코자 지난 '02년부터 미래경제림단지 조성을 추진, 금년도까지 미래연구동, 온실 및 관리사 각1동과 각종 편익시설 등 1차 기반조성사업을 완료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강원도는 타시·도에 비해 광활한 산림면적과 고산지대의 차별성을 지니고 있어 백두대간의 특성을 담은 '미래경제림단지'를 조성하게 됐다"면서 "금년부터 오는 '09년까지는 미래 용재가치가 있는 '강원도형 전략수종'을 발굴해 미래림은 물론, 각종 식물원을 조성해 강원도 산림자원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휴양공간과 교육 및 연구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강원도에서 조성하는 미래경제림단지의 면적은 750ha이며 백두대간의천연임상과 15가지의 소규모 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소규모 공원내에는 만남의 광장, 허브원, 특용·식이·식약용식 물원, 설화원, 야생식물원, 잔디광장, 수생· 고산식물원, 복합산 림원, 암석원, 화목원, 들꽃식물원, 전망대 등이 조성되며 사업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84억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