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환경신기술 분야의 전문인력이 체계적으로 육성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산업체 수요에 부합하는 실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환경신기술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환경신기술 전문인력양성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11년까지 정부 15억원, 민간 10억원 등 총 25억원이 투자되며 올해는 정부지원금 1억5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환경신기술 주관교육기관은 올해부터 5년간 매년 약 3천만원의 정부 지원금이 지원되며, 지원금은 교재개발, 강사진 확보 등에 사용된다. 선정된 주관교육기관은 매년 평가를 통해 정부지원금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주관교육기관 선정을 위해 20일부터 5내달 10일까지 공모하며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환경부 안연순 환경기술과장은 "환경산업·기술의 발전에 따라 전문화·다양화된 교육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 1월 산업계의 수요조사를 통해 현장인력양성이 필요한 5개 분야를 선정했으며 내년에 2개, 2007년에는 3개 분야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환경부는 올해 현장인력양성이 필요한 분야로 에코 디자인(Eco design), 기술설계 및 Trouble-shooting, 폐기물 재활용, 배출가스 진단장치 정비, 환경위해성 평가 등 5개 분야를 선정했다.
'환경신기술 전문인력양성 지원사업'의 계획서 등 상세한 내용은 환경부(http://www.me.go.kr) 및 환경관리공단 홈페이지(http://www.emc.or.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