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 갖춘 어업인력 적극 육성
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전라남도는 미래의 해양수산업을 이끌어 갈 어업전문 인력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어촌에 정착할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올해 모두 73억원을 장기 융자지원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에 지원하게 되는 대상은 어업인후계자 141명 42억원, 전업경영인 48명 24억원, 선도경영인 7명 7억원 등 총 196명에 대해 73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융자지원 조건은 연리 3∼4%이며 대출기간은 5년 거치 10년 균분상환이다.


특히 '선도경영인' 육성사업의 경우, 지난 '95년부터 '00년까지 시행된 이후 중단됐다가 올해 재시행하게 됐다.


도는 그동안 이 지역 수산세에 걸맞는 예산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 그 결과 이번 전국 대비 '선도경영인' 육성부문에서는 70%인 7억원, '전업경영인' 부문 49%인 24억원, '어업인후계자' 부문 45%인 42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인곤 전남도 해양항만과장은 "어업인 후계인력 육성사업은 무엇보다도 미래의 어촌을 이끌어 갈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전문성을 갖춘 후계어업인 확충을 위한 지속적인 예산확보 노력과 함께 지방해양수산청, 도내 해양수산연구기관 등과 협력해 후계어업인의 자립기반 제고를 위한 영어지도 등 전문어업인 양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6-03-02 23:27:09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오대산 ‘복수초’ 개화…봄 ‘성큼’
  •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포토>‘어도를 걸을 때’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