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28일 오전 10시경 완도군 청산면 여서도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김모(50, 경남 창원시)씨가 바다에 빠져 숨졌다.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철원)는 김씨는 이날 새벽 5시경 완도항에서 출항한 낚시어선 M호(9.77톤)를 타고 오전 7시 40분경 여서도에 도착 갯바위 낚시를 위해 하선했다고 전했다.
이후 M호 선장 장모(41, 완도군 완도읍)씨가 여서도 갯바위에 내려준 김씨 등 낚시객 13명을 태우기 위해 갯바위로 가던 큰무생이 부근 바다에 빠져 숨져 있던 김씨를 발견 완도해경에 신고했다.
완도해경은 김씨의 시신을 완도소재 D병원에 안치하고 M호 선장 장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