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경남 마산시는 주부들의 생활속에서 지혜를 적극 활용하고 상호토론과 연구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 청소 행정에 접목하기 위해 환경을 생각하는 주부연구팀을 구성했다.
시는 28일 오후 2시, 6층 중회의실에서 황철곤 시장, 주부연구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을 수여한다.
이번에 위촉되는 주부연구팀은 동별로 환경에 관심이 많은 주부 20명을 추천해 분기별 1회정도 정기모임을 갖고 쓰레기문제, 재활용품 수거 등 청소행정에 관한 안건을 제시하는 토론을 하게된다. 또 시책개발 홍보 및 시민설문조사 등 필요시 수시로 모임도 가질 예정이며 미니홈페이지를 제작, 수시로 문제점 등을 게시해 토론방 참여를 통해 아이디어와 시책개발에 참여하게 된다.
마산시 관계자는 "시에서 제시된 아이디어를 현실과 접목성 검토와 예산이 소요되는 부분은 예산을 확보해 청소행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당장 실현이 어려운 안건은 별도로 관리하여 향후에라도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