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홍보관리실장에 김상일 국장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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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차관을 보좌해 환경부를 이끌 정책홍보관리실장(구 기획관리실장)에 김상일 現자연보전국장(55·행정고시 22회)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환경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규용 차관의 승진으로 공석인 정책홍보관리실장에 김 국장이 자체 발탁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환경부 혁신인사기획관실 담당자는 "1급 인사는 예전과 달리 청와대 인사수석실에서 꼼꼼히 챙기고 있어 시간이 좀 걸리고 있다"면서 "중앙인사위원회의 검증과 대통령 재가를 받아 조만간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인사문제는 모든 중앙부처가 다 그렇듯이 예민한 사항"이라며 "인사를 앞두면 언제나 복도통신(인사문제를 놓고 환경부 직원들간 오가는 전언을 뜻하는 속어)만 무성할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환경부는 조만간 10∼11명 정도의 국장급 인사를 단행할 예정인데 대기보전국장과 상하수도국장은 인사교류직으로 채워진 상태다. 손희만 국장의 한강유역청장 임명으로 현재 공석인 금강유역환경청장과 대구지방환경청장이 수장을 기다리고 있다.


김상일 국장이 정책홍보관리실장으로 임명될 경우, 자연보전국장에는 문정호(50·행정고시 24회) 수질보전국장이 유력하다. 고재영 환경정책실장은 유임될 것으로 예상되며 건설교통부 수자원국장을 지내고 복귀한 전병성 국장(50·행정고시 21회)은 자원순환국장에 임용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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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02-23 12: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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