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경기의 꿈‘ 경기녹지재단 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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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경기의 꿈' 경기녹지재단 개청 '푸른 경기 만들기' 중추적 역할 담당 경기도, 오늘 오전 현판식 갖고 출범
  • 기사등록 2005-04-18 13: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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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녹지의 비전을 제시하고 도민과 함께 하는 푸른 경기 만들기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경기녹지재단(이사장 손학규 경기도지사)'이 오늘 오전 10시 30분 현판식을 갖고 공식 개청했다.


경기도 녹지종합계획인 '푸른경기 그린(Green) 프로그램21'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민간조직인 경기녹지재단은 개청과 함께 16억 46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5개분야 사업 △녹지 확충을 위한 공감대 형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주변 녹화 △도민과 함께 하는 푸른경기 만들기 △녹지 비전을 위한 학술연구 △미래 녹지보전을 위한 인력육성을 본격 전개하게 된다.




이날 녹지재단 개청 기념행사에는 현판식에 이어 재단의 활발한 활동의지를 다지기 위해 주민과 함께 수원시 정자 2근린공원에 느티나무 등 10종 3,300그루의 조경수(사진)를 심으며 재단의 출발을 도민과 함께 축하했다. 이어 교수, 관련단체 전문가로부터 재단의 나아갈 방향을 정립하는 경기녹지재단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서울대 김귀곤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된 심포지움은 김재현 생명의 숲 사무처장의 국내외 녹지재단 사례와 경기도의 방향, 김동엽 성균관대 교수의 외국의 녹지보전 사례와 시사점, 이강오 서울 그린트러스트 사무국장의 서울 그린트러스트 운동의 성과와 과제, 이동근 서울대 교수의 푸른경기 만들기 추진방향의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심포지엄에서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의 녹지비전과 경기녹지재단의 역할을 설명하며 "경기녹지재단이 푸른경기 사업의 추진 주체로 활발히 활동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심포지엄이 경기도의 녹색비전을 제시하는 귀중한 자리가 되어 재단의 향후 실천프로그램이 구체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녹지 재단은 지난 14일 268명이 응시한 가운데 직원 11명을 선발한 상태로 사무처장을 포함 3개팀 15명이 △푸른경기 1억그루 나무심기 운동의 민간부문 활성화 △공원·녹지·산림의 보전 및 조성과 관리 지원 △조경수의 식재·관리기술인력 육성·지도 △재단회원(경기푸르미)모집, 교육·홍보·체험프로그램 운영 △공원·녹지·산림 등의 부지확보 및 조성을 위한 모금운동 전개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푸른경기 1억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전개하며 올해 1,100만 그루를 식재 목표로 설정, 4월 13일 현재 445만그루를 식재했고, 민선3기 250개 학교숲 조성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로 118개의 학교숲 조성을 완료하는 등 도정목표 중 하나인 쾌적한 삶의 환경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중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녹지재단의 개청으로 도민들과의 굳건한 파트너쉽하에 힘을 모아 경기도를 쾌적하고 아름다운 삶터로 만드는 데 주도적 역할을 본격 진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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