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순환형 친환경 축산기반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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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순환형 친환경 축산기반의 확산이 본격 추진된다.


농림부는 개방화시대에 소비자가 신뢰하는 지속가능한 축산업 구축을 목표로 한 금년도 주요 축산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농림부는 우리 축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국내산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와 소비 증가 추세,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 증대 등 기회요인을 살리면서 시장개방 확대·환경문제·가축질병 등 위협요인을 극복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19일 농림부에 따르면 올해 축산정책은 가축분뇨 퇴·액비의 품질을 높이고 이용을 촉진시켜 자연순환형 농업모델이 현장에서 본격적으로 적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비료 분류체계를 개편, 퇴비를 유기질 비료에 포함시키고 액비 공정규격을 개정하는 등 퇴·액비의 품질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아울러 퇴·액비 처방서 제도 활성화, 농장단위 최적 가축분뇨처리 모델 선정·보급 등을 통해 경종농업에 가축분뇨 퇴·액비의 활용을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농·축협이 가축분뇨를 퇴·액비로 만들어 농경지에 살포할 경우 관련 비용을 지원한다. 또 내년부터 가축분뇨를 활용한 바이오가스 시범 생산을 목표로 올해 우리 실정에 적합한 시스템 개발과 관련 제도 정비 등에도 나선다.


이밖에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겨울철 노는 논에 사료작물 재배를 확대해 나가고, 벼 대신에 사료작물 재배를 장려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하였다.


농림부가 마련한 축산정책 추진계획은 자연순환형 친환경 축산기반 확산을 비롯해 ▲브랜드 육성을 통한 소비자신뢰 확보 ▲돼지 만성소모성 질병 등 방역 강화 ▲한·미 FTA 대비, 국내 종합대책 마련 ▲수출 확대와 신성장산업 발굴·지원을 중점과제로 추진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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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02-19 12:5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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