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홍보에 사활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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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이 의료광고 규제 완화에 대비하여 홍보 역량 키우기에 나서고 있다.


대한병원협회 집계에 따르면 최근 7년간 중소병원 10개중 1개꼴로 도산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의료시장 개방과 함께 선진 의료기술과 경영능력을 가진 외국 병원들이 경쟁에 뛰어들 예정이어서 병원들의 생존 경쟁은 날로 치열해질 전망이다.


또한 복지부는 의료광고 규제를 대폭 완화 한다는 입장이어서 국내외 대형병원들이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공격적인 광고 및 마케팅을 전개할 경우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병원은 더욱 어려움에 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대형병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세에 있는 중소 병의원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적은 비용으로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홍보에 주목하고 아이디어와 역량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


중소 병의원들의 홍보에 대한 관심은 홍보교육기관 수강생 수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한국PR전문가교육원의 강병필 소장은 "최근 홍보과정 등록생의 25% 정도가 병원관계자일 정도로 병원들의 홍보에 대한 관심이 높다"면서 "의료광고 규제 완화와 함께 빚어질 광고 및 마케팅 역량에 있어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은 홍보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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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02-17 18: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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