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국 환경기술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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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환경선진국인 일본이 음식물폐기물 자원화에 대한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15일 일본 농림수산성 실무과장을 단장으로 하는 방문단은 경기도청을 방문, "음식물류폐기물의 자원화가 우수한 경기도의 자원화 정책을 벤치마킹해 일본의 음식물 처리방식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일본의 시마쯔 히사키기도 단장은 "현재 일본에서는 음식물류폐기물의 자원화는 미미한 실정이므로 음식물류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자원화해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있는 경기도의 자원화정책을 벤치마킹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문단은 오늘 수원시의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150톤/일)을 찾아 양질의 퇴비 및 사료제품 생산 공정을 견학했다. 이어 용인 에버랜드 자원화센터에서 음식물류폐기물이 버섯재배에 이용되는 과정을 견학하며 음식물 자원화시설에 대한 기술력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견학을 마친 일본 방문단은 향후 음식물류 폐기물에 대한 정책추진에 경기도가 긴밀히 협조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경기도는 도청을 방문한 담당자 일행에게 경기도의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에 대한 중·장기 비전 및 경제성을 고려한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 방법을 제시했다.


한편, 경기도는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자원화를 음식물처리의 기본 과제로 추진, 지난해 실시된 음식물류폐기물 직매립 금지를 완전하게 시행하고 현재 도내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92%를 퇴비 및 사료로 자원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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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02-15 19: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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