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TMS 설치 사업장 일제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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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16일부터 3월 3일까지 11일간 도내 43개 굴뚝자동측정기기(TMS) 설치사업장에 대한 일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에서는 부식, 마모, 고장 또는 훼손돼 정상적인 작동을 하지 않는 측정기기 방치행위와 측정기기를 조작해 측정결과를 누락시키거나 허위로 측정결과를 작성하는 행위를 중점 점검한다. 또 부적정한 교정가스 사용여부 및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여부를 집중 단속하며 매연(검뎅) 과다 배출 및 불법 소각업체에 대한 순찰도 병행한다.


이에 앞서 경기도는 최근 일부 굴뚝자동측정기기(TMS) 부착 사업장에서 부적정 운영관리 등 불미스러운 사례가 타 시·도에서 발생됨에 따라 도내 사업장에 대해 이달 13일부터 사전예고를 실시한 바 있다. 사전예고를 실시한 지도점검인 만큼 위반사업장에 대하여는 사법기관 고발 및 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자동측정기기 관리는 물론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관리에도 만전을 기함으로써 대기질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굴뚝자동측정기기 부착사업장은 대기환경보전법상 대기 1,2,3종 사업장으로 대규모 소각시설, 일정규모 이상의 난방 및 발전시설 등에 설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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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02-15 10: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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