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 기자
소방방재청 재난관리 종합상황실은 18일 중국 양쯔강 이북지방에서 강풍을 동반한 최악의 황사가 발생해 18일 이후에는 우리나라도 영향권에 들것이라는 보도를 전했다.
이에 앞서 중국 중앙기상대는 지난 17일 서북지방과 양자강 이북 지방에 올들어 최악의 황사 경보령을 내렸다. 기상대는 시베리아 이남의 한랭 전선이 서북지방을 거쳐 동남진, 강력한 황사를 몰아 양쯔강 이북 지방에 5∼7급의 강풍을 동반한 황사가 닥치고 베이징(北京)이 포함된 화북지방에는 한때 9급의 강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