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바다 천혜의 관광자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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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본격적인 해양관광시대 도래에 대비하여 도가 보유한 천혜의 관광자원인 섬, 바다, 해안선 등을 활용한 해양관광산업 육성 기반 구축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추진중인 '해양관광 기반시설 조성 연구용역'에 전남도의 해양마리나 시설 확충계획을 대폭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전남도의 마리나 시설은 여수시 소호동에 지난 '87년에 완공된 요트장(100척)과 무안군 현경면 홀통지선에 윈드서핑장(50척) 등 2개소가 운영중이다. 함평항('05∼'07년 30억원, 20척)과 목포항('06∼'09년 70억원, 50척)에 마리나 시설을 추진중에 있다. 또 (주)일상에서 '07년부터 여수 화양지구에 500척이 계류 가능한 대규모 마리나 시설을 계획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미 건립중이거나 계획중인 목포, 함평, 여수지역 마리나를 포함해 10개 연안 시·군에 2,800여척의 요트를 수용할 수 있는 20개소의 마리나 시설 확충 계획 반영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 '국가 마리나 계획'에 반영될 경우 국비 예산의 우선지원과 연안 점사용 업무 등 유관기관 업무협의의 간소화로 사업 추진이 한층 용이해 진다.


전남도 이인곤 해양항만과장은 "국민소득 2만$ 시대가 도래하면 관광패턴이 지금까지의 육상관광 위주에서 해양관광으로 변화가 예상된다"면서 "가족단위 해양레포츠 수요 급증에 대비해 마리나 시설 외에도 어촌체험마을, 해양테마펜션단지 등 해양관광기반 시설을 대폭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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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02-14 22: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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