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음식물쓰레기 매일 수거 체제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 강서구가 오는 3월부터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세척을 기존의 월 1회에서 3회로 늘린다.
이에 따라 세척방식도 기존의 이동세척차량을 이용한 이동세척방식에서 거점세척방식으로 변경되며 이를 위해 수거용기는 새로운 용기로 교체 배치된다.
또한 수거용기는 한 장소에 2개 이상 집중 배치되지 않도록 분산 배치된다. 아울러 음식물 수거용기에 대한 주민관리체계를 추진 주민과 공무원이 함께 깨끗한 생활환경 유지를 위해 노력하게 된다.
강서구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물기만 제거해서 버려도 처리비용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며“마음만 있으면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습관부터 바꿀 수 있도록 주민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서구는 절기인 11월~3월 기간 동안에는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를 월 2회 세척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에 대한 문의는 청소행정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