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고씨동굴 관광지‘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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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고씨굴 관광지' 리모델링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강원도는 관광목 적지로 자원성은 있으나 시설이 낡고 관광콘텐츠 및 프로그램 등이 미흡해 매력도를 상실한 기존관광지를 관광·문화·체험의 장으로 탈바꿈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의 일환으로 고씨굴 관광지 리모델링을 위해 문화관광부에 신청, 전국 12개 지방자치단 체중 지난해 7월 유일하게 선정된바 있다.


문화관광부, 강원도, 영월군이 함께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리모델링 사업을 위해 '리모델링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강원도 관계자와 문화관광부, 리모델링 위원들이 현지를 답사하는 등 본격 추진에 나서고 있다.


'리모델링추진위원회'는 리모델링 사업의 추진방향 및 시행관련 심의·자문·의결을 담당한다. 리모델링사업의 계획·설계 및 인적자원을 투입하고 기본계획 및 설계용역과 관련해 심의·자문과 리모델링 사업의 주기적 모니터링을 통해 평가·관리를 하게 된다.


'영월고씨굴관광지 리모델링' 사업은 '07년까지 총 215억원을 투입해 테마형 관광동굴과 야생을 경험하는 모험관광, 자연친화적 공원조성, 체험형 관광과 교육의 결합 등을 목표로 4개 분야 15개 사업이 추진된다. 41억원이 투자되는 테마동굴조성과 관광지시설 리모델링사업은 설계에 착수했으며, 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동굴생태체험관'은 기본설계용역을 3월까지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실시설계 및 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또한, 민자 134억원이 투자되는 관광지내 '고씨굴 가족호텔' 건립은 현재 건축허가 승인, 각종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상반기중 착공할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리모델링사업은 관광지로 지정·개발된지 오래되고 행락과 상업성으로 훼손된 기존관광지를 관광·문화·체험의 장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라며 "동굴과 동강, 우수한 자연환경 등을 주된 테마로 선정, 타지역과 차별화된 독특한 테마관광지로 조성해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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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02-10 12: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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