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서귀포시가 금년도 상하수도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상반기중 조기발주 100% 달성을 목표로 상하수도사업 추진에 고삐를 조이고 있다.
서귀포시의 금년도 확정된 상하수도사업의 총 투자규모는 200억5,700만원으로 서귀포시 상하수도특별회계 예산규모 280억원의 71.6%에 달한다.
투자사업비를 각 사업별로 보면 상수도사업은 15억7,000만원으로 노후관교체 및 출수불량지구 정비를 통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게 된다. 하수도사업은 184억8,700만원으로 하수관거사업비에 151억6,400만원과 하수처리장 고도처리시설 33억2,300만원을 투입, 하수도 기반시설 확충 및 서귀포시의 청정 환경을 지키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상·하수도 공사발주시 병행공사 추진을 원칙으로 설계에서부터 시공 마무리까지 시민의 기본생활에 불편함을 덜 수 있도록 세밀하게 추진해 책임행정 서비스 증대는 물론 시공비 절감으로 생산성 향상에도 노력키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