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화재로 선원 2명 실종
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해상에서 발생한 선박화재로 바다로 뛰어든 선원 8명 가운데 두 명이 실종됐다.


17일 부산해경을 비롯 포항·울산해경에 따르면 울산 간절갑 동방 88㎞ 해상에서 양포선적 통발어선 제2성용호(23톤, 통발, 승선원 8명)에서 화재가 발생, 선원 6명이 구조되고 2명은 실종돼 해경이 경비함정과 헬기를 동원, 수색중이다.


사고는 16일 밤 8시 30분경 사고 선박 기관실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하자, 갑판에서 작업중이던 선원 모두 바다로 뛰어들어 이중 선장 김모씨(53세, 포항시 남구 장기면)를 비롯한 선원 6명은 긴급출동한 울산해경 307함에 의해 구조됐으나, 나머지 선원2명은 실종됐다.


현재 사고해역에는 포항해경 1008함을 비롯한 경비함정 6척과 헬기, 어선 등이 실종자 수색을 펼치고 있으며, 화재가 발생한 제2성용호는 침몰했다.


실종 선원은 이재준(31세, 포항시 남구 장기면), 김석식(33세, 포항시 남구 대송면) 등 2명이다.



·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5-04-17 13:19:56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포토>‘어도를 걸을 때’
  • 설악산국립공원 고지대 상고대 관측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