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청주시 상당구(구청장 반광록)는 해빙기를 맞아 축산폐수 및 오수처리시설로 인한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청결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이들 시설에 대해 일제히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일제점검은 8일부터 이달말까지 축산폐수시설 15개소, 오수처리시설 112개소 등 117개소를 대상으로 축산폐수시설 대상농가는 축산분뇨 관리방법 처리요령 등을 중심으로 실시하고, 난립한 소규모 오수처리시설은 정상가동여부점검 및 관리요령 등을 홍보한다.
특히 100㎡미만 축사로 축산폐수시설 신고대상이 되지 않는 축산농가에 대해서도 축산분뇨 관리실태를 파악해 축산분뇨 처리방법 지도를 비롯해 퇴비사 관리방법 등 축산폐수로 인한 환경오염물질이 발생되지 않도록 중점 지도할 방침이다.
상당구 관계자는 "축산폐수시설, 오수처리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 및 홍보를 통해 맑고 깨끗한 청주 이미지를 지켜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