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산림녹화 100년 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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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산림녹화 100년 계획 수립 2100년까지 초장기적 계획용역 중간보고
  • 기사등록 2006-02-08 02: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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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지난해 6월 착수한 '대구광역시 산림녹화 100년 계획'수립 용역사업 중간보고회를 7일 시청별관에서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그동안 연구 수행을 맡아온 연구진의 연구 결과에 대해 국립산림과학원, 지역대학 교수, 환경단체 관계자 등을 보고회 자문위원으로 초빙해 그간의 연구 결과와 잔여 기간동안 보완·검토 사항들을 논의했다.


시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사항들을 반영해 오는 6월 토론회를 열어 관련 기관단체 및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반영할 예정이다. 또 '산림녹화 100년 계획'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금년 9월 말경 개최하고 11월에 완료할 예정이다.


'산림녹화 100년 계획'은 현재 시점에서 2030년을 목표로 2단계로 나눠 도시림의 육성, 관리를 위한 실행적 방안과 장기적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후 2100년까지 초장기적 측면에서 자연환경과 사회여건 변화 등을 고려한 산림의 분석과 예측을 통해 대두되는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림을 대상으로 산림 휴양공간 개발 전략과 대구권 관광개발 계획을 연계한 산림관광자원 개발 전략도 포함해 주5일 근무제 도입에 따른 산림분야의 역할과 과제를 정립하고 이에 대한 추진 방안도 담을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산림녹화 100년 계획'을 '도시와 자연 그리고 사람이 상생·공존하는 대구'를 목표로 도시림의 기능과 효용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계획"이라며 "쾌적한 삶의 환경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욕구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행정적, 기술적 변화를 도모하는 특색 있는 산림계획으로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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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02-08 02: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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