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 기자
▲봄철 산불진화대 발대식 현장
북부지방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박위자)는 봄철 산불조심기간(2. 1∼5.15) 동안 산불방지 비상체제에 돌입한다. 특히,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확대해 적극적인 산불예방 홍보·단속활동을 통해 푸른 산을 산불로부터 지켜낸다는 계획이다.
계속되는 겨울철 가뭄으로 예년에 없던 겨울철 산불이 전국에서 빈발함에 따라 서울국유림관리소는 6일 '06년 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산불방지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서울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산불예방 및 진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의 증원을 통해 산불 방지 역량을 더욱 강화하게 된다. 이들을 산불취약지에 집중 배치해 산불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 산불 발생을 최소화하는데 힘쓰고, 산불 예방·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불의 대부분이 입산자에 의한 실화로 발생하므로 국민들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비롯한 전 직원이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우리의 푸른 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