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 기자
강원도는 올해 '쭉쭉뻗은 곧은나무 조성'을 위한 숲가꾸기 사업에 320억원을 투자한다.
이에 따라 43,000ha의 산림을 가꿔 산림의 공익적 기능과 경제적 가치를 증진시키고 저소득층 및 청년실업자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계획이다.
강원도가 지속가능한 산림자원관리를 위해 지난 '03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숲가꾸기 사업은 산림의 경제적 가치제고를 위한 '정책숲가꾸기 사업'과 청년실업 고용을 위한'사회적 일자리 창출 숲가꾸기사업'으로 구분해 추진된다.
'정책숲가꾸기 사업'은 목재생산림, 수원함양림, 산지재해방지림, 산림휴양림 등 산림을 기능별로 구분해 목적에 따라 현지에 부합된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회적 일자리 창출 숲가꾸기사업'은 저소득층 및 청년실업자를 숲가꾸기사업에 고용, 사회적 일자리를 확대하는 사업으로 금년에는 '05년보다 사업비가 1.5배 증가한 55억원(연 고용인원 97,000명)을 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 관계자는 "올해 '숲가꾸기 사업'은 영동고속도로 주변 산림을 대상으로 집중 실시해 시범화하고 침체된 민생경제의 회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달말 조기에 발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