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괴산군이 지난해 충청북도 산림행정 추진역량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 사업비 1억5천만원을 받는다.
괴산군은 전체 면적의 70%가 산림으로 관리에 따른 조직과 재정이 열악한 가운데도 불구, 숲 가꾸기, 산방지, 임도사업 등 각종 산림사업 추진과 남산 꽃동산조성등 지역특색사업을 발굴·추진해 산림행정 발전에 노력했다는 평가다.
▲청천삼송리 조림현장
지난해에는 숲 가꾸기사업 1,400㏊를 추진하면서 어린나무 가꾸기, 간벌, 천연림보육등 임지의 기능별 목표에 맞는 숲 가꾸기 작업 실시로 사업성과를 극대화했다. 5.9㎞의 환경친화적이고 견실한 녹색임도 시공과 함께 산불예방을 위해 무인감시카메라운영, 전문진화대 운영을 통해 산불 발생율을 최소화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진산느티나무동산, 체육공원 조성 등으로 인간 친화적 기능을 살린 산림행정 서비스를 추진, 주민들에게 웰빙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산림행정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주민에게 다가가는 산림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산림자원의 관리 및 운영을 위한 산림자원상세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급변하는 주민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산림관리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