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일 기자
대구시가 자랑하는 도심속의 광역권근린공원인 두류공원에는 지금 봄꽃이 활짝이다.
시설도 다양해 굳이 많은 비용을 들여 외지로 나가지 않더라도 가족들과 함께 한껏 봄을 만끽할 수 있다.
두류공원에는 영산홍, 철쭉 등 화목관목류 15종 121,000그루와 팬지, 원추리등 초화류 5종 5만9,000포기가 공원내 전지역에 활짝 펴 화사한 사월의 계절미를 뽐내고 있고, 우방랜드에는 3백만포기의 튤립이 이국적 정서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두류공원 서편 순환도로(1,200m)에 이어 수영장 뒤편 금용사 앞 도로(550m)가 차 없는 거리(사진)로 추가 지정됨에 따라 안전하고 쾌적하게 자전거와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산책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관광정보센타, 인물동산, 문화예술회관 등에서는 각종 향토 관광정보, 민속품, 인물, 공연 및 전시물을 연중 관람할 수 있어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보다 많은 정보와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공원안의 놀이시설지구인 우방랜드도 작년에 사계절용 아이스링크와 야외 자동차극장이 추가로 개장되고 사업주도 바뀌어 올해는 급류타기와 대관람차등에 약1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보다 다양한 시설을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 수영장 앞과 정보센타 주변 등 곳곳에는 1,100여대를 무료 주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