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울창한 소나무 숲과 맑은 계곡, 바위가 어우러진 대관령기슭에 지난 '88년 전국 최초의 자연휴양림인 대관령자연휴양림(사진)이 조성됐다. 휴양림 내에는 인공으로 씨를 뿌려 조성한 소나무와 함께 조성된 50년∼100년생의 아름드리 소나무 숲이 이용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성부근)는 '2월의 추천휴양림'으로 대관령자연휴양림을 선정했다.
대관령자연휴양림 숲속수련장은 강의실과 숙박시설, 잔디광장, 체력단련시설, 숲속교실 등을 구비해 청소년수련시설로 아주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자기학습식 숲 체험로, 야생화정원, 황토초가집과 물레방아, 숯 가마터 등은 색다른 볼거리로 가족단위의 자연학습과 산림문화체험의 장으로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관령자연휴양림 관계자는 "대관령자연휴양림은 오죽헌, 경포대, 참소리 박물관, 소금강 등 관광명소와 용평스키장 등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면서 "관광이나 스키장을 이용하려는 이용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일석삼조의 만족을 주는 휴양림"이라고 말했다.
대관령자연휴양림 정보
o 위 치 :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산2-1번지
o 구역면적 : 2,808ha
o 개장연도 : 1989년
o 수용인원 : 최대1,000명/1일, 최적 700명/1일
o 이용문의 : 033)641-9990
o 찾아가는 길 : www.huyang.go.kr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