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 기자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는 그동안 수의계약으로 시행한 소액 규모 급수공사와 물품구매에 대한 계약집행방법을 행정혁신 차원에서 개선, 시행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지금까지 대구시는 수의계약운용지침에 의거 추정가격 1,000만원미만의 공사는 수의계약으로 시행했나 상수도사업본부는 5월 1일부터 연간 93억원 정도인 신규·개조·수선 등의 소규모 급수공사에 대해 경쟁입찰에 의한 단가계약으로 계약집행방법을 개선하고 현재 지역사업소별로 입찰등록을 받고 있다.
또한 급수공사에 소요되는 자재 구입에 있어 연간 구매액이 5백만원 미만이거나 누수 등으로 인한 긴급복구에 필요한 자재를 제외하고는 모두 경쟁입찰로 구매토록 개선했다.
이에 따라 단가계약으로 계약집행방법을 개선, 계약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확보돼 상수도 행정의 신뢰를 높이고 연간 3억7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