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환경부는 지난해에 26개의 하수처리장(776천톤/일)이 신규 완공돼 하수도 보급율이 '04년 81.4%에서 '05년 83%로 증가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또, 전국적으로 294개 하수처리장(2천2백만톤/일)이 가동중이며, 이중 137개소(473만톤/일)는 고도처리공정을 도입, 평균 방류수질이 BOD 9.7㎎/L('04)에서 9.0㎎/L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부는 그간 예산을 집중 투자해 하수처리장을 지속적으로 건설함에 따라 10년전에 비해 하수처리장수는 3.7배, 처리능력은 2배 정도 늘어났으며 하수도 보급률 또한 1.6배로 크게 증가했다.
하수도보급률을 수계별로 살펴보면, 한강 92.2%, 낙동강 82.9%, 금강 76.0%, 영산강 84.8%, 기타수계 73.7%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올해 국고 3,382억원을 들여 152개소 하수 처리장을 건설중이다. 방류수질 개선을 위해 국고1,054억원을 투자해 63개 하수처리장에 고도처리시설 설치를 추진중이다. 이중, 금년내 68개의 하수처리장이 완공돼 총 362개 하수처리장(하수처리능력 2천3백만톤)이 운영될 예정이다. 하수도 보급률은 85%까지 높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