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아름답고 살기 좋은 국제적인 생태도시 건설을 목표로 모든 전남 담양군 정책을 생태도시화 정책을 기초로 추진하고 있는 최형식 담양군수가 국제경제협력기구(OECD)에서 생태도시화 정책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지난달 23일 최형식 군수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OECD본부에서 30개 회원국 100여 명의 각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OECD 환경성과 평가 2차 회의’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담양군 생태도시화 정책'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표(사진)했다.
이 자리에서 최 군수는 담양군이 추진하고 있는 자연환경 보전과 관리, 각종 사업에 친환경 개념 도입, 수질보전 관리, 대기환경 보전, 대나무 신산업화, 아름다운 경관 구축, 친환경농업 등 지속가능한 살기 좋은 생태도시 정책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은 "담양군의 지속가능한 생태도시화 정책과 함께 소쇄원을 비롯 금성산성,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4계절, 죽녹원, 관방제림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회의에 참석한 이재용 환경부장관과 현지 주재원 및 각 부처 간부들은 "담양군의 생태도시화 정책이 우리나라 위상을 정립시킴으로서 매우 기쁘며, 무엇보다 담양군의 자연환경이 세계적으로 우수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최 군수는 "담양군이 추진하고 있는 생태도시화 정책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통해 삶의 질이 가장 높고, 지역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정책"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