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전범권)은 지금까지 매수대상이었던 산림경영임지뿐만 아니라 공원 및 개발제한구역 등 각종 규제로 재산권 행사가 어려웠던 산림에 대해 올 한해동안 230억원의 예산을 투입, 여의도 면적의 17배인 5,000ha를 매수한다.
매수 대상으로는 충·남북 지역내 산림 경영이 유리하고 산림청 소유 국유림에 붙어있거나 가까이 있어 국유림 확대 집단화가 가능한 산림뿐만 아니라 공원구역, 개발제한구역, 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생태·경관보전지역, 습지보호지역, 야생 동·식물 특별보호구역, 자연환경 보전지역 등이다.
산림을 매도할 의사만 있으면 담당공무원이 현지조사와 감정기관의 평가를 거쳐 약 20일안에 계약을 체결하고 현금지급이 가능하며, 매매대금은 공정을 기하기 위해 2개 감정기관에서 평가한 금액을 산술평균하여 지급하고 있다.
사유림을 매수하는 기관은 ▲중부지방산림청(041-850-4033) ▲충주국유림관리소(043-854-6103) ▲보은국유림관리소(043-544-2665) ▲단양국유림관리소(043-423-3486) ▲부여국유림관리소(041-835-2372)이며, 중부지방산림청 홈페이지(http://center.foa.go.kr)에서도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