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정부는 31일 단행한 차관급 인사에서 이만기(56 사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상임감사를 기상청장으로 임명했다.
이만기 신임 기상청장은 대전 출신으로 대전공고 전기과, 숭전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후 독일 칼스루에 대학교에서 원자력공학을 전공ㆍ수학했다.
이 청장은 기술고시 12회로 문교부 대학시설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 과학기술처 원자력국, 원자력협력과장, 기술협력총괄과장을 거쳐 과학기술부 원자력안전심의관, 기획조정심의관, 기초과학인력국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국회과학기술자문회의 사무처장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감사를 맡았다. 안월선 여사(45)와의 사이에 2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