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차관에 이규용 실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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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차관에 이규용 환경부 정책홍보관리실장(50 사진)이 내정됐다. 또, 기상청장에 이만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감사, 농촌진흥청장에 김인식 청와대 농어촌비서관, 산림청장에 서승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장이 발탁됐다.


김완기 청와대 인사수석은 27일 오후 환경부를 포함, 노무현 대통령이 단행한 8개 정부 부처 차관 및 7개 차관급 외청장 등 15개 정부부처 차관급 인사안을 발표했다.


이규용 신임 차관은 경기중·고등학교 서울대 법학과를 나와 행정고시(21회)를 통해 공직을 시작했으며 서울시립대에서 환경공학 석사를 취득하고 현재 틈틈이 짬을 내 박사과정을 수학중이다.


환경부에서 환경정책국장, 수질보전국장, 대기보전국장 등 핵심보직을 거친 자타공인 전략기획통으로 알려진다. 환경정책국장 재직시절엔 에코2 프로젝트, 수질보전국장 시절엔 4대강 수질보전대책, 대기보전국장 재직 땐 천연가스버스 도입 등 굵직한 환경현안을 원만하게 풀어냈다.


지난 '04년 한명숙장관 재임시절 해외근무중인 사람을 6개월 일찍 귀국시켜 기획관리실장으로 기용했을 만큼 상하간에 신망이 두텁고 순발력과 친화력이 뛰어나 시민환경단체 등 NGOs와도 두루 대화가 되는 마당발이다.


독실한 크리스챤으로 고교교사인 부인 김규옥(49) 여사와 함께 슬하에 2남을 두었으며, 두 아들은 현역 복무중이다.


오늘 인사에서 교육부 차관에는 이기우 총리 비서실장, 과학기술부 차관에 박영일 과기부 정책홍보관리실장, 행자부 2차관에 장인태 前경남도지사 직무대행, 문화부 차관에 유진룡 문화부 정책홍보관리실장, 산자부 1차관에 김종갑 특허청장이 각각 내정됐다. 또, 노동부 차관에 김성중 노동부 정책홍보관리실장, 여성부 차관에 김창순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이 내정됐다.


이밖에 소방방재청장에 문원경행자부 제2차관, 특허청장에 전상우특허청 차장, 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 문창진 복지부 정책홍보관리실장,국무조정실 정책차장에 박종구국무조정실 경제조정관이 각각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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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01-31 15: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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