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 기자
경상북도는 수해상습지개선사업 3단계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4단계 사업으로 금년부터 오는 '11년까지 앞으로 5년간 지방하천 개발에 1조1,287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지난 '99년부터 시작한 수해상습지개선 3단계 사업을 '05년까지 울릉도를 제외한 도내 지방하천 72지구 259Km에 대해 2,772억원을 투자해 하천개수를 완료했다. 금년에도 예천군 용궁면 가야지구등 35지구 43Km에 562억원을 투자하며 이미 지난 연말에 실시설계를 발주, 착공해 설계중이며 금년 상반기에 사업을 확정해 조기에 발주할 계획이다
대상지구 선정은 제방고(여유고) 부족으로 인한 피해, 하폭이 협소해 통수단면 부족으로 인한 피해, 무제부 미개수 지역으로 인한 피해, 배수위 영향으로 외수범람으로 인한 피해, 상하류 일관성없이(시,군간 발주시기 및 공법상이) 개수돼 외수범람으로 인한 피해지구 및 해당 시·군의 건의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확정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하천개발은 치수위주의 인위적 정비사업에서 탈피, 평상시에는 지역주민이 하천을 찾아 휴식을 하는 등 친수공간 확보 및 친환경생태하천으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훼손된 하천환경을 복원해 치수안전도를 높이는 동시에 하천환경을 향상 수해위험 해소로 지역주민 생활안정도모 및 휴식공간확보를 충족시켜 지역경제 활성에도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