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서귀포시가 환경친화적인 늘 푸르고 사계절 꽃피는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녹지공간 확충사업을 추진한다.
27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금년에 12억1,100만원을 투입, 도시 숲 조성(소공원조성, 가로수식재 등), 조경수 식재, 도심 지역에 사계절 꽃피는 거리 조성 등 특색 있는 녹지공간 및 걷고 싶은 가로경관 조성에 역점 추진한다.
주요사업으로는 가로경관 개선을 위해 주요도로변 자투리땅 4개소 소공원조성, 가로수식재 1,070본, 가로변·중앙분리대 등에 향토수 조경 및 절개지 녹화에 재래감나무 등 50,250본을 식재해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시가지 화단 4개소, 화분 500분, 가로변 꽃장식 500m 등 사계절 꽃피는 거리를 조성, 걷고 싶은 시가조성을 통해 활기찬 도심으로 가꾸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 주요도로변에 가로수, 향토 조경수 등과 어우러지게 자생식물 식재 45천본 및 보호대 시설, 쉼터조성을 통해 내방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자연환경과 조화로운 생태도시 및 국제관광지 이미지에 걸맞은 가로환경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