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충청남도는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은 농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농어촌상수도 확충사업을 실시해 농어촌 지역주민의 생활불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농어촌지방상수도사업은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아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을 겪고 있는 농어촌지역에 맑고 풍부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 도민들의 건강은 물론 생활불편을 해소하는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연차사업으로 추진중에 있다.
올해는 신규지구 3개 지구(아산 선장, 논산 양촌, 예산 덕산)에 15억6,900만원과 계속지구 13개 지구(천안 동면, 공주 계룡, 보령 주교, 아산 영인, 서산 운산, 논산 채운, 금산 진산, 부여 임천, 서천 마서, 홍성 장곡, 태안 고남, 당진 송악)에 315억8,000만원 등 모두 16개 지구 사업에 331억4,900만원을 투입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농어촌 상수도사업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제반행정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고, 미상수도 지역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수도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상반기中에 상수도 시설에 대한 일제 청소도 실시해 도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