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림 재해방지 등 192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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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매년 되풀이되는 수해의 악순환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자 지난 '04년부터 오는 '08년까지 '수해방지 5개년 계획'을 수립 추진중이다. 지금까지 산사태 복구 338ha, 사방댐 153개소, 산림유역 관리 2개소, 임도개량복구 155km 등에 920억원(목표대비 48%)을 투입했다.


3차년도인 금년부터는 GIS(지리정보 시스템)를 이용한 산사태위험지 관리 시스템을 적극 활용, 산사태위험지관리를 과학·체계적인 재해예방에 효과가 가장 큰 사방댐을 산림내 계곡 등 재해 우려지역 19개소에 설치할 방침이다. 이는 장마철 집중호우시 상류에서 산사태로 밀려 내려오는 토사, 자갈, 나무뿌리 등을 중간에 차단해 하류의 가옥, 농경지 등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것.


또한, 산림수계 유역전체를 통합 재해방지, 수원함양, 환경기능 증진 등 다기능적 복합관리로 산림의 공익·생산기능을 최대한 발휘케 해 재해에 강하고 생태·환경적으로 건강한 산림을 조성하는 산림유역관리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동해안 해안변에 염해에 강한 향토수종 대묘를 심고 지주와 방풍책을 설치하여 지진해일, 태풍으로 인한 해일 등 재난예방과 내륙의 보호, 경관 조성 등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해안방재림을 신규 조성(3ha) 하는 등 총 10개 사업에 19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산사태복구, 사방댐 설치 등 치산사업을 조기설계해 공사발주가 가능하도록 2월까지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라며 "올해 3월 초순부터 착수해 장마기 이전까지 완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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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01-24 00: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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