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장에 손희만 이사관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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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수계 유역관리를 총괄하는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장에 손희만(54, 前금강유역환경청장 사진) 이사관이 23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오늘 오후 3시30분, 한강유역환경청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손희만 청장은 "깨끗하고 건강한 새로운 한강의 이미지를 만들어 가는데 주력할 방침"이라며 "한강청 직원들이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소신껏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 청장은 이어 "한강수계에는 2천2백만 수도권 시민들의 생명수이자 광역상수원인 '팔당호'가 위치한 만큼 남다른 사명감을 갖고 유역관리에 임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한강청 전춘식 환경관리과장은 신임청장에 대해 "직원들과 잦은 대화를 갖고 의견을 수렴하는 업무 스타일이 널리 알려졌다"면서 "온화하고 자상한 인품의 소유자로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신임 손 청장은 경북 성주 출신으로 경북고와 육사 토목공학과를 나와 경북대 행정학과와 경희대 국제법무대학원(국제환경법)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과거 환경부로 승격되기 이전인 환경처에서 공보관, 행정관리담당관을 지냈으며 환경부 자연정책과장, 낙동강유역환경청장, 환경부 자연보전국장, 금강유역환경청장을 거쳤다.


한편,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달 29일 이인수 청장이 이임식을 치른 뒤 20여일 넘게 청장이 공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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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01-23 15: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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