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어초·어장 방치 폐기물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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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집 자율관리운동이 국내 최초로 실시됐다.



국립수산과학원(단장 서장우)은 지난 17일 경남 통영 욕지도해역에서 자망어업을 주로 하는 어업인과 합동으로 인공어초어장에 산재된 폐기물 수거운동을 전개했다.




▲인공어초어장 폐기물 수거


이번 행사는 정부에서 조성하고 있는 어초어장의 자율관리운동의 일환으로 어초어장 인근에 버려진 폐기물을 어업인 스스로 수거하는 바다가꾸기 운동이다.


주요 대상어장은 잠수작업으로 폐기물 수거가 어려운 수심 40m 이상 되는 곳을 선정했으며, 최초 시범해역으로 욕지도 어업인이 주로 이용하는 인공어초 시설해역(983ha)에서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인원은 총 30명으로 총괄 기획 및 기술지도는 수산과학원 자원회복단에서 담당하고 욕지도 자망어선 15척이 동원돼 폐그물, 폐통발어구 등 0.5M/T을 수거, 산업 폐기물 폐기업체에서 처리토록 조치했다.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어업인과 함께 하는 바다가꾸기 실천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전개하고, 어업인들이 스스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인공어초어장을 자율적으로 이용·관리 할 수 있도록 계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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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01-23 13: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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