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차례상 비용 15만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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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차례상 추정 비용은 4인 가족 기준, 전년 설 대비 1.3% 상승된 15만2천240원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민족 고유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차례상 추정 비용을 이같이 집계해 발표했다. 또, 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주요 농수산물에 대한 안정적인 물량 확보와 원활한 유통으로 가격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3일부터 이달 말까지 9일간을 '설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 기간으로 정해 중점 관리한다.


22일 공사에 따르면 주요 성수품의 수급 원활과 가격안정을 위해 농산물 13개 품목(사과, 배, 감귤, 단감, 대추, 밤, 배추, 무, 마늘, 양파, 파, 호박, 버섯), 수산물 6개 품목(고등어, 조기, 명태, 오징어, 김, 건멸치), 축산물 3개 품목(한우, 육우, 돼지고기) 등 총22개 품목을 중점 관리 대상 품목으로 선정했다.


또한, 도매시장법인별로 주요 성수품 수급 목표량을 부여해 실적을 관리토록 하는 한편, 사과, 배 등 저장성이 있는 품목은 물량을 조기 확보하고 중도매인 구매 예정 물량 사전 파악하여 출하 상담 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반입 물량 및 가격 동향을 매일 점검하여 반입량이 급감하거나 가격 급등 징후가 보이는 품목에 대하여는 농림부, 해수부 등과 협의하여 정부비축물량 방출을 요청하고 반입량 급증으로 인한 가격 폭락시 출하 조절 홍보를 통하여 수급 물량을 조절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공사는 '설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 기간에 성수품에 대한 일일 가격 및 거래 동향을 공사 인터넷 홈페이지(www.garak.co.kr)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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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01-22 22: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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