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농업은 희망이 있는 블루오션이고, 농촌은 휴식과 재충전의 공간임을 재밌고 쉽게 전하고자 한다. 네티즌에게 가깝게 다가가겠다"
농림부는 딱딱하고 어려울 수 있는 농업정책을 국민들에게 알기 쉽게 전하고, 농업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blog.naver.com/maf2006)와 다음 (www.daum.net/maf2006)에 블로그 '우리농(農)'(사진) 을 23일부터 개설·운영한다.
주요 구성메뉴인 '농업·농촌종합대책'에서는 10년간의 쌀관세화 유예 기간 동안 농업농촌의 발전방향을 어떻게 점검하는지?, 대책내용은 무엇이 있는지? 등을 전한다.
'농업정책 바로알기'에서는 쌀·쇠고기 등 농업정책 내용을 다양한 그림과 설명을 곁들여 네티즌의 이해를 돕는다.
정보와 재미를 주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됐다. '농림부는 뭐할까?'에서는 일반국민과 농업인에게 친근한 농림부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농림부 직원과 담당업무를 농림부 마스코트인 새농이가 방문취재형태로 전한다. 또, '시골간 도시인', '고기 맛있게 먹자', '농식품학습만화' 등의 코너를 통해, 귀농 정보·고기 조리법 등 네티즌이 관심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농림부는 블로그 홍보를 위해 미디어다음과 공동으로 '힘내라! 우리농업, 희망의 메시지를 남기세요!'라는 이벤트를 23일부터 3주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농업농촌이 어렵고 힘들다지만 모든 국민이 함께 한다면 '농업도 희망이 있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매주 희망의 메시지를 남긴 10명을 추첨해 3만원 상당의 농산물상품권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