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 기자
강원도는 전국 광역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05년도 지방자치단체 산림행정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19일 열린 전국 산림관계관 회의에서 강원도는 산림청장으로부터 최우수기관 기(旗)와 표창패 및 포상금 500만원을 수상(사진)했다.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산림행정 평가는 각도의 대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해 '01년부터 '04년까지 홍천군을 비롯한 삼척시, 고성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상사업비 1억원을 받았다.
금년부터는 평가를 광역단체를 대상으로 광역시(6개)와 도(9개)로 나눠 주요정책(숲가꾸기, 산불방지, 치산산업, 병해충방제 등)과 산림행정 추진역량(산림전담조직, 산림분야 예산편성 등), 산림행정 홍보실적 등을 중심으로 평가해 각각 최우수기관 및 우수기관(2개 기관)을 선정, 시상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광역단체에 대한 첫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긍지를 갖고 전 산림공무원이 일심 단결해 '전국 제1의 산림도'로서 위상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