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 기자
제주시는 오·우수 분류사업 및 악취방지용 특수집수구 설치, 하수도 준설 등 대대적인 하수도 정비사업을 통해 하수 냄새 없는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시는 전체 하수관로 1,097㎞ 중 422㎞에 대한 오우수 분류식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완료한데 이어, 올해도 1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동지역 23.2㎞에 대한 정비공사를 추진키로 했다.
또한, 합류식 관로도 악취방지용 특수집수구 800개를 교체하고, 100㎞에 이르는 하수관을 준설하는 등 대대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업비 3,500만원을 확보해 하수관 내부를 점검하는 CCTV 촬영장비를 구입, 하수관 전반을 점검 후 보수해 하수냄새를 차단함으로써 주민생활 불편 해소 및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