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군산시는 쾌적한 환경조성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형 사회만들기의 일환으로 오는 20일부터 1단계로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폐형광등 분리수거함 400여개를 무상 배부한다.
이에 앞서 군산시는 폐형광등 1개에 25㎎정도 수은이 함유된 사실을 감안, 지난 '04년 4월부터 폐형광등을 분리수거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각 가정에서는 내피(포장)를 벗겨서 폐형광등이 깨지지 않도록 배출할 것을 바란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분리배출로 버려지는 자원이 재활용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산시는 종이(팩)류, 유리병류, 금속캔류, 플라스틱류 등 13종의 재활용품을 선별·판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를 지속적이고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