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박위자)는 서울·인천 및 수도권 북부지역의 국유임야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립하는 노력을 인정받아 '05년 산림청 주최 국가채권 최 우수관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 '04년에 이어 연속으로 2회 선정되는 영예다.
채권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인정받은 공로는 고액채권 및 고질적인 채권해소를 위한 재산조회 실시와 재산의 압류 또는 지급명령 및 적극적인 소송수행 등으로 1억5백만원을 추징해 국고에 환수한 공로가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이외에도 서울국유림관리소는 소액 채권의 관리기반을 구축코자 '04년부터 지속적으로 개인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으며, 채권의 소멸시효 방지를 위해 사명감을 갖고 채권해소를 위한 노력을 추진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서울국유림관리소 최근화 서무팀장은 "맡은바 공무원의 소임을 수행해 왔을 뿐인데 이런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면서 "더한 노력을 기울인 숨은 산림공직자가 많은데 상을 받게 돼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상은 수많은 노력을 기울인 숨은 공직자를 대신해서 받은 것으로 국가채권 징수 업무에 한층 더 노력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일신우일신할 것을 다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