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항만건설 정보 온라인상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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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건설 사업의 전자정보화를 위한 항만건설통합정보시스템(PortCIS)이 구축돼 항만건설 全과정이 보다 투명하고 공정해 질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는 올해부터 이 시스템이 구축돼 온라인 상에서 항만건설 과정의 계획-설계-시공·감리-유지관리로 이어지는 라이프 사이클(Life-cycle)에서 생성되는 모든 문서 및 도면정보를 발주처, 설계자, 시공자 등 공사관련자들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공유할 수 있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시스템의 주요 기능은 ▲항별 기본계획, 예산업무, 공사 및 용역의 계약·준공 등을 관리·검색하는 사업관리 ▲공사별 공정·기성 등을 관리하는 공사관리 ▲각종 문서 및 도면자료를 온라인상으로 전송하는 문서작성·관리 ▲공사의 집행현황 등을 검색조건에 따라 파악할 수 있는 현황·통계 ▲항만건설 용역과 공사 관련 설계도서를 검색할 수 있는 도서검색 등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인편이나 우편으로 교환되던 모든 건설관련 정보가 전산화돼 온라인상에서 교환·공유하게 됨으로써 도면 등 귀중한 자료의 손·망실이 방지되고 자료의 보관·검색이 용이해진다. 또, 정보의 공유 및 재활용, 자료의 전송·보관 등의 경비 절감에 의한 생산성 증가와 정보공개에 의한 건설공사의 공정성 및 투명성을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해양부 관계자는 "이 시스템의 효율적인 운영과 활용도 제고를 위해 시스템 운영규정 등 관련 규정을 제·개정하고 사용자 교육과 홍보를 통해 시스템의 조기에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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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01-16 12: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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