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구시스템공학회(회장 이상규)는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춘계총회 및 학술발표회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강당동의 새롭게 마련된 6개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발표회에서는 △응용지구화학·응용지질 △물리탐사 △자원처리 및 활용 △자원경제 △암반공학 △석유공학 등 6개 분야 총 63편의 논문과 분야별로 47편의 포스터가 발표된다.

지질자원연구원에서의 학술발표 다음날인 16일은 지진이 사회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점에 착안하여 참가를 희망하는 회원들이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홍성 종합지진관측소를 견학할 예정이다.

자원확보와 지진해일 등이 사회이슈화된 가운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마산과 진해지역 해수침투에 대한 지화학적 특성연구, 심부지열 시추관련 물리검층 자료해석, 지오비트(Geobit, 석유탐사자료처리 전산소프트웨어)을 이용한 가스하이드레이트자료 복소분석 해석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아울러 코발트와 리튬의 분리정제 및 회수, 신재생에너지 남북한 협력연구, 심해저 광물자원 개발의 현황과 미래, 다중가스전 압력해석과 물질이동 관련연구 등 논문발표 제목에서 보여지듯이 그 어느 때보다 세인의 관심이 높을 학회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