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박 1척 북측에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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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해 12월 20일, 울릉도 북방 10마일 해상에서 주민 6명을 태운 채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 발견된 북한 선박(959-ㄱ-2252)을 11일 오후 3시30분경 동해 해상(북위 38도 37분 01초, 동경 128도 28분 00초)에서 북측에 인계했다.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오전 한적 총재 명의의 대북 전통문을 통해 해당 선박을 오늘중 북측에 인계하겠다고 통보하고, 이에 대해 북측이 상응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선박인도 조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인도된 선박은 수리가 끝나는 대로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북한 측에 인계한다는 방침이었지만 그간 기상상태의 불량으로 송환이 늦어져왔다. 선박에 타고 있던 북한주민 6명은 구조된 다음날인 지난해 12월 21일에 판문점을 통해 이미 송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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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01-11 23: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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