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 기자
강원도는 금년도 친환경농업지구 조성사업을 대폭확대 지원하기로 하고 화천군 간동면 용호리 파로호 생태마을에 8억원을 비롯한 총4개소 24억원을 지원.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친환경농업실천 지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친환경농업지구조성 사업은 상수원보호구역 등 친환경농업 실천이 필요한 지역중심으로 친환경농업에 필요한 시설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마을실정에 맞게 지구당 2억에서 10억원까지 차등지원하며 지금까지('98이후) 총 48개소를 지원했다.
이같은 친환경농업지구를 비롯한 친환경농업육성을 강원농정의 중점시책으로 추진해온 결과 지난해 친환경인증 농산물이 3,158농가에 3,717ha로 도내 전체농가의 4.2%, 경지면적의 약 3.2%(전국2.2%)가 친환경인증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전년에 비해 28%의 재배면적이 증가한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