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재조합식품 전문가 육성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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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재조합식품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관계자 워크숍이 열린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3일 '유전자재조합식품 전문가 육성을 위한 워크숍'을 14·15일 양일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한국콘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식약청 관계자는 "최근 미승인 유전자재조합 옥수수 Bt10이 식용 옥수수 혼입 가능성의 문제가 제기되는 등 유전자재조합식품의 관리강화가 요구된다"며 이번 워크샵에서는 유전자재조합식품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관계자들의 능력을 배양하고 전문지식을 공유,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식품안전성관리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햇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02년 7월부터 유전자재조합식품에 대한 표시제도가 실시되고 올해 2월부터는 안전성 평가 심사의 전면의무화 및 공인검사법이 제정돼 유전자재조합식품에 대한 관리제도가 정착됐다. 그러나 아직까지 국내 전문가 부족으로 관련 업무의 처리와 국내외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처할 담당자가 제한되고 있다.


식약청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유전자재조합식품에 대한 최신정보와 안전관리 제도를 소개하고, 중앙부처와 일선기관들의 정보교류 장을 마련하는 등 유전자재조합품의 사후관리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워크샵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청 및 6개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의 국내유통식품과 수입식품 관리 및 분석업무 담당자를 비롯해 ▲국립검역소의 수입식품담당자 ▲시·도 자치단체 식품위생업무담당자 및 보건환경연구원 분석업무담당자 ▲유전자재조합식품 안전성평가자료심사위원회 심사위원 ▲식품위생심의위원회 GMO 분과위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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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4-13 16: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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