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청계천 겨울에도 흥겨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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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는 서울숲와 청계천이 추운 겨울에도 흥겹기만 하다.


서울시 푸른도시국에서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은 뚝섬 서울숲과 청계천을 위주로 한 겨울프로그램을 14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 3일부터 접수를 받았던 '청계천 철새관찰교실'이 예약접수 한시간만에 1월분 예약이 모두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던 시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인해 새롭게 기획된 프로그램들이다.


2월말까지 매주 목요일을 제외하곤 매일 진행되는 이들 프로그램은 숲해설가들과 떠나는 청계천 겨울생태탐방, 서울숲 겨울생태탐방, 솔방울공예교실, 천연염색교실 총 4개 프로그램이며, 서울숲, 청계천은 물론 중랑천과 응봉산을 오가며 진행된다.


청계천 겨울생태탐방은 매주 금요일 진행되며 청계천문화원에서 모여 청계천의 문화와 역사 등에 대한 실내강의와 고산자교∼살곶이 다리를 이동하면서 청계천의 생태(모래톱, 수생 식물, 어도 등) 관찰과 철새를 탐조하게 된다. 서울숲 겨울탐방은 방문자센터에 모여 서울숲의 역사 미래상에 대한 실내강의와 3개 생태탐방 코스(서울숲코스, 중랑천코스, 응봉산코스) 별로 동·식물의 겨울나기 등 생태탐방 및 역사·문화 탐방을 하게 된다.


솔방울, 나뭇가지, 씨앗 등으로 사슴, 부엉이 등 다양한 동물모형을 만드는 솔방울 공예교실과 양파, 커피 등 친숙한 재료로 염색을 배우는 천염염색교실도 동시에 진행된다. 프로그램 예약은 푸른도시국 공원과 홈페이지(parks.seoul.go.kr)에서 12일 오전 10시부터 인터넷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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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01-10 12: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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