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다운 환경연구‘ 로드맵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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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다운 환경연구' 로드맵 수립 국립환경과학원, 새로운 이정표 제시
  • 기사등록 2006-01-10 09: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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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리 뛰기'식 연구를 방지하고 최종 목표까지 가는 연구다운 환경연구의 출발을 알리는 로드맵이 만들어졌다.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윤성규)은 금년부터 오는 '15년까지의 '환경연구 로드맵'을 수립, 새로운 환경문제 선행연구로 환경정책 입안을 적기에 지원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과학원은 지난 '78년 창립이래 답습해온 환경기준개발, 시험법개발, 단순한 오염현황 조사수준의 연구활동에서 벗어나 실용적 연구다운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연구지도가 첫 시작됐다고 자평했다.


과학원에 따르면 환경연구 로드맵은 환경질 분석평가, 환경보건, 자연생태, 시험·검사 선진화, 지구환경, 교통환경 등 7대 분야를 대상으로 22개 중분야, 72개 중과제, 214개 세부과제 및 387개 연구단위로 구성된다.


과학원에서 수행하는 과제의 70%는 로드맵상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나머지 30%는 환경부 요구과제와 현안과제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로드맵에 따라 앞으로 연구해나감으로써 중복·반복연구, 계속과제 형식의 연장연구, 제자리뛰기식의 답보연구와 같은 비효율성을 배제할 수 있게 됐나는 설명이다.


국립환경과학원 김동구 연구혁신기획과장은 "로드맵에 따라 환경연구사업을 체계적으로 기획하고 진도 관리해 고객만족·성과지향적 우수연구에 경쟁적으로 몰입케 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금번 환경연구 로드맵은 과학원 역사상 최초로 작성된 것으로 향후 2년마다 연동계획(Rolling Plan)을 수립,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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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01-10 09: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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